DEAR ABBY: My parents recently took my kids for a “day with Grandma and Grandpa.” My children are 5 and 3. When they returned home, they were driven by one of my siblings with Grandma in tow. My sibling stated that he was the “designated driver.”
애비 선생님께: 제 부모님이 최근 저희 아이들을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하루’를 위해 집으로 데려갔어요. 저희 아이들은 다섯 살과 세 살이에요. 아이들이 집에 왔을 때, 제 동생이 할머니를 뒤에 모시고 차를 몰고 왔어요. 제 동생은 자신이 ‘지정된 운전사’라고 말했어요.
My husband and I are extremely upset that my parents chose to drink when they had our children in their care, and so extensively that they needed someone else to get the children home safely. We’d like to discuss this with them and ask them not to consume alcohol when our children are with them. However, we are hesitant because of the conflict this may cause, and are concerned that they will feel that we’re attacking them.
저와 제 남편은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보는 동안 술을 마셨기 때문에 정말 화가 났어요. 그것도 굉장히 심하게 드셔서 다른 사람이 아이들을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와야 할 정도였어요. 우리는 이 문제를 부모님과 상의하고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있을 때는 술을 마시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러나 이 문제를 상의하면서 생길 수 있는 갈등 때문에 망설여지고, 부모님이 저희가 두 분을 공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 되어요.
How should we approach this - or is it best not to express our concern?
VACILLATING IN ARIZONA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희 걱정을 표현하지 않는 게 낫나요?
애리조나에서 망설이는 독자
DEAR VACILLATING: Vacillate no more and stop worrying about the “conflict” speaking up might cause. As a parent, it is your ultimate responsibility to ensure the safety of your children. Unless you establish firm ground rules and can be absolutely sure that your children are cared for in a sober, responsible environment, your children should not be unsupervised around their grandparents. Anything less is child endangerment.
망설이는 독자분께: 그만 망설이세요. 그리고 터놓고 대화를 하면 생길 수 있는 ‘갈등’을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로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게 가장 중요해요. 기본 원칙을 정하고 부모님이 멀쩡하고 책임감 있는 상태에서 아이들을 돌본다는 게 확실할 때까지는,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아이들을 맡기시면 안 돼요. 그러지 않으면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거예요.
[주요 어휘]
tipple (독한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다 (= to drink alcohol regularly, especially in relatively small amounts)
in tow 안내되어, 끌려서 (= under one’s guidance; in one’s charge)
vacillate 망설이다 (= to waver in mind or opinion; to be indecisive)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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