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남ㆍ북한 주민들이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남ㆍ북한 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통일관련 OX 서바이벌, 통일기차 릴레이, 줄다리기, 훌라후프, 800m 계주, 장기자랑 등 남ㆍ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통일가곡 공연, 평양민속 예술단 공연, 박현빈ㆍ희노애락 등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ㆍ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아바이 순대ㆍ옥수수 국수ㆍ속도전떡 등 북한음식 시식부스와 남북정상회담 당시 화제가 된 도보다리를 재현한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추억의 오락실 존, 푸드 트럭, 농ㆍ특산물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종구 기자 mim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