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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제철 토크로 꽉”...‘밥블레스유’, 케미X재미 업그레이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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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제철 토크로 꽉”...‘밥블레스유’, 케미X재미 업그레이드 완료

입력
2018.10.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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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가 새 단장을 마쳤다. 올리브 제공
'밥블레스유'가 새 단장을 마쳤다. 올리브 제공

‘밥블레스유’가 ‘2018 F/W’ 시즌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한층 풍성해진 재미를 전한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에서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황인영 PD는 ‘2018 F/W’라는 부제를 더해 새단장을 마친 ‘밥블레스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시즌2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원래 여러분과 소통하고 사랑받았던 ‘밥블레스유’의 원형이 바뀌진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새로운 멤버로 장도연 씨가 들어오면서 기존과는 다른 언니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따뜻하게 새 멤버를 챙겨주고 모임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맞이해 ‘밥블레스유’의 막내로 합류하며 ‘장도그래’라는 별명을 얻게 된 장도연은 “처음 ‘밥블레스유’에 같이 하게 됐을 때 의아했던 게 ‘이미 너무 잘 되고 있는 프로그램엔ㄷ, 제가 저기서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던 점이었다”며 “아직까지도 얼떨떨하다. 지금 같이 6회 정도 촬영을 했는데, 정말 카메라가 언제 켜져서 시작되고 끝나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일상 같은 느낌이다.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감사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최화정은 장도연에 대해 “장도연 씨랑은 이전에 친분이 없었고, 라디오 게스트로 봤던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저희 프로그램에 들어왔을 때 이질감이 전혀 없었다. 도연이는 평소에는 얌전한 것 같은데 우리랑 같이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매력이 나오더라. 사실 진짜 친하고 그러면 구박을 해야 하지 않나. ‘장도그래’가 잘 들어온 것 같다”며 칭찬을 전했다.

이영자는 “‘밥블레스유’를 친한 사람들끼리 시작한 만큼 대본에 정체되지 않고 우리끼리의 깊은 추억이 쌓여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저는 끼리끼리 방송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멈추면 물이 고이면 썩기 마련이지 않나.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친구랑 사귀어가는 모습이 비춰져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새 멤버 영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이어 “도연 씨가 옴으로써 제가 몰랐던 세상을 참 많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한 이영자는 “하지만 장도연 씨를 막내라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인사도 요즘 친구처럼 하더라. 장도연 씨를 보면 친구 같은 느낌이다. 얼마 전에는 도연이 심부름도 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친구상을 배워가는 것 같다.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친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의 영입 전 ‘밥블레스유’의 막내였던 김숙은 “언니들 사이에서 막내였을 때 더 이상 멤버가 들어오는 걸 반대했다. 언니들의 막내를 조금 더 오래 지속하고 싶었고, 네 명 케미로 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네 명끼리 조금 더 가자’했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따.

하지만 이어 김숙은 “그렇지만 새 멤버가 장도연 씨라면 생각해보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장도연 씨가 어떻게 알고 시간을 비워놨더라. 덕분에 누구 하나 반대하는 사람 없이 반겼다”며 “또 첫 날부터 도연 씨가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가 진짜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했을 정도로 장도연 씨의 센스와 개그가 잘 맞았다. 도연이도 어떻게든 잘 어울리려고 많이 노력하더라. 노력을 많이 하면서 계속 맞춰가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여서 정말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은이는 “사계절이 바뀌면서 그 때만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들처럼 저희도 계절에 맞는 제철 토크로 꽉꽉 채워져 있다”며 새 단장을 마친 ‘밥블레스유’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 JYP의 유기농 식단이 공개되고, 이후에는 (노)홍철이 없는 홍철이 집 특집이 나올거다. 또 저희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우동집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전 시즌보다 훨씬 풍성할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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