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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쪽도 결혼 준비에 관여할 수 있지 않나요?

입력
2018.10.23 04:4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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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m the mother of four boys in their 20s. None of my sons is married yet, but because they are reaching the age where they might be soon, I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how weddings were planned and carried out by our friends’ children ― all of whom are married.

애비 선생님께: 저는 20대 아들 넷을 둔 엄마예요. 아직 넷 중 아무도 결혼을 안 했지만, 곧 있으면 결혼할 지도 모르는 나이이기 때문에 이미 결혼한 제 친구들의 아이들이 결혼식을 어떻게 계획하고 진행했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What’s bothering me is, it seems to be all about the girl. The guys and their parents seem to be left out of almost everything. I assumed that in this day and age, where many wedding expenses are shared by both sets of parents, that the groom and his parents would be more involved.

저를 신경 쓰이게 하는 건 결혼식이 모두 여자 위주로 돌아간다는 것이에요. 남자들과 그들의 부모들은 거의 모든 것에서 제외된 것처럼 보여요. 오늘날에는 양가 부모들이 대부분 결혼 비용을 나눠서 부담하기 때문에 신랑과 그의 부모들이 더 참여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The purpose of this letter is to remind parents of daughters that this is a big day for the groom and his parents, too. Please be considerate and include them in the planning decisions and pre-wedding activities.

IT’S OUR BIG DAY TOO!

이 편지의 목적은 결혼식이 신랑과 그의 부모들에게도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딸들의 부모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예요. 제발 배려하셔서, 결혼 계획에 관한 결정과 결혼 전에 하는 일들에 그들을 포함시켜 주세요.

결혼식이 신랑 가족에게도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는 독자

DEAR I.O.B.D.T.!: If you are sharing the expenses, you should make it clear ― with a smile ― that because you are helping to pay for the event, you expect to be included in the planning and pre-wedding activities. Got it?

결혼식이 신랑 가족에게도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는 독자 분께: 만약 비용을 나눠서 부담하신다면, 웃으시면서 독자 분께서도 이 행사를 치르도록 도우니 결혼 계획과 결혼 전에 하는 일들에 포함되기를 바란다는 독자 분의 주장을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주요 어휘]

considerate 배려하는, 신중한 (= thoughtful of the rights and feelings of others)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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