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4~27일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식품박람회인 대한민국식품대전에는 중소식품ㆍ스타트업, 푸드테크 등 170여 식품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250여 바이어와 국내 식품기업간 상담회 등도 개최돼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도 타진될 전망이다.
다양한 체험ㆍ특별관도 운영된다. 청년들의 식품ㆍ외식분야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책체험관이 운영되며,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이자 시대의 식문화로 자리 잡은 한국인의 인생식품부터 최근 식품트렌드인 건강ㆍ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식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우리식품 100년(史)사관도 마련됐다. 아울러 △전북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수출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수출현장코칭상담관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창업투자상담관 △식품기업 무료법률상담관 △식품명인관 △우수식품인증제도 홍보관 등 각종 식품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식품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최신 경향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 및 최신 식품트렌드 등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국회의원, 관련 협회ㆍ유관기관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며, △이기춘 문배주 식품명인 △문수호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존 푸드죤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식품ㆍ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도 개최된다.
세종=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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