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주만이 '황후의 품격'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윤주만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본지에 "윤주만이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마필주 역으로 출연한다. 20일 첫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마필주 역은 당초 김정태가 맡기로 한 역할이다.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인해 중도 하차함에 따라 윤주만이 그 후임으로 마필주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
윤주만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죠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도깨비' 등 김은숙 작가의 많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보영과 최강희 등이 소속된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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