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싸움소를 가리는 ‘제22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25일 개막해 5일동안 전북 정읍시 내장산문화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170여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백두급(771㎏ 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70㎏ 이하) 등 3개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백두급 600만원, 한강급 500만원, 태백급 400만원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정읍의 축산물을 다양하게 시식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김인태 정읍부시장은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방문하면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과 전국 최고의 내장산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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