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ㆍ독일ㆍ네덜란드 대학들과 교류
경성대는 이달 초부터 유럽 여러 대학과 기관을 방문해 학생과 교수 공동연구 등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스웨덴 칼스타트(Karlstad)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학생교환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르비카 지역에 음악대학이 위치한 칼스타드대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학생이 지망하는 대학이다. 이어서 노르웨이 국제교류센터(Diku)를 방문, 노르웨이의 고등교육분야 국제교류에 대한 정보를 얻고 향후 교류협력을 합의했다.
8일에는 독일 에센에 위치한 폼(FOM)대학과 상호교류를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으로 독일대학과 3+1 프로그램을 통해 경성대 4학년 학생들이 독일에서의 1년간 학업으로 양 대학의 학위를 각각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일에는 독일의 주요 항구도시인 브레멘대학 소속 우수연구소인 비바(BIBA)를 방문, 물류 및 생산기술에 대한 연구교류를 협의했다. 12일에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자유대학(VU대학)과 내년부터 단기연수과정에 상호 학생을 파견하면서 교류를 확대해 가기로 합의했다.
경성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의 우수대학들과 학생교류, 복수학위프로그램, 단기연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경성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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