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숲속모험놀이장’ 29일 준공
감전동 38 근린공원에 1만여㎡ 규모
보상비 등 총 사업비 30억여원 들어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29일 오후 2시 사상근린공원(약칭 사상공원) 모험놀이장 진입광장에서 ‘숲속모험놀이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이 ‘숲속모험놀이장’은 사상구 감전동 38 일원 사상근린공원 내 부지 1만1,620㎡에 조성됐으며, 숲에서 꿈꾸고 자연과 하나 되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모험놀이장은 진입광장인 ‘시계광장’을 시작으로 유아숲체험장 ‘작은숲속나라’, 어린이놀이터 ‘신비의 숲’, 모험놀이장 ‘모험의 성’, 숲속쉼터 ‘잔디동산’ 등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숲속모험놀이장 상단부에는 동화에 등장하는 하얀 토끼를 비롯해 동물들을 실제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체험장도 마련됐다.
숲속모험놀이장 조성에는 보상비 14억5,9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2,700만원이 들어갔다.
앞서 사상근린공원에는 1단계 사업으로 ‘모험놀이장’(2014년)과 ‘사상정원’(2016년)이 연차적으로 조성됐으며, ‘숲속모험놀이장’은 2단계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됐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