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홍현희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4세 연하의 셀프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 제이쓴(본명 연제승)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이번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우먼 김영희, 축가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맡았다. 공연 일정으로 인해 홍현희와 제이쓴은 신혼여행을 내년 초에 다녀올 예정이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달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결혼 소식을 함께 알렸다.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하며 제이쓴과 인연을 맺은 홍현희의 절친 김영희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07년 SBS 공채 9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고, 이후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공연계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박미선, 김영희 등과 함께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제이쓴은 셀프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도 블로그와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