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미스코리아 선(善) 서예진이 대한민국 대표로 ‘미스 인터내셔널(Miss International)’ 출전을 위해 2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서예진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내 다양한 지역에서 전세계 70개국에서 모인 미스 인터내셔널 출전자들과 함께 여성인권 증대를 위한 노력 및 문화 교류 체험 활동 등을 펼치며, 11월 10일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출국에 앞서 서예진은 “한국을 대표해 미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해서 기쁘다”며 “조금 떨리긴 하지만, 나만이 갖고 있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고 오겠다”고 출전 포부를 밝혔다.
세계 4대 메이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는 1960년 첫 대회가 열려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한다.

한국은 2000년 손태영의 2위 및 포토제닉 수상, 2009년 서은미의 2위 수상이 최고 성적이고, 1992년 염정아 3위, 2006년 장윤서 3위 수상이 그 뒤를 이으며,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출전한 박아름, 2017년 남승우는 ‘미스 인터내셔널 아시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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