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록페라 듀오 듀에토가 1승으로 ‘불후의 명곡’ 신고식을 치렀다.
듀에토는 20일 밤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 고(故) 김중순’에서 고 김중순이 작사와 작곡을 맡고 김수희가 불렀던 ‘잃어버린 정’을 남성미 가득한 창법으로 재해석해, 지난주 최종우승에 이어 가장 먼저 1승을 따냈던 영지(‘잊게 해 주오’)를 417-405로 꺾었다.
경연에 앞서 듀에토는 재치있는 입담과 짤막한 오페라 무대로 동료 가수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듀에토와 영지 말고도 뮤지컬 커플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홍경민, 몽니, 로맨틱 펀치 등이 출연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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