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액션스타 태런 애저튼이 ‘킹스맨’ 시리즈의 슈트를 벗고 활을 든 ‘민중의 영웅’으로 변신한다. 다음달 18일 개봉될 ‘후드’를 통해서다.
우리에게 낯익은 ‘로빈 후드’ 이야기를 스타일리시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옮긴 이 영화에서 애저튼은 허세만 가득한 스무살 귀족 청년 ‘로빈’을 연기한다.
극중 ‘로빈’은 십자군 참전 이후 민중의 고통을 목격한 뒤 ‘리틀 존’(제이미 폭스)와 손잡고 팀 후드를 결성해 권력자들에 맞선다.
애저튼의 변신 말고도 ‘베이비 드라이버’의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제이미 폭스가 주인공 ‘로빈’의 사부 ‘리틀 존’ 역으로 합류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미남배우 제레미 도넌이 팀 후드의 브레인 ‘윌 스칼렛’ 역으로 힘을 보탠다.
이처럼 스타성을 겸비한 연기파 액션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뿌리고 있는 ‘후드’는 시리즈 제작을 염두에 두고 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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