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달 착륙 과정을 스크린에 옮긴 ‘퍼스트맨’이 주말 흥행 정상을 예약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개봉일인 18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15만8429명을 불러모아 목요일과 금요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얼마전 막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 초청작으로 예매 시작 5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흥행 성공을 예약한 ‘퍼스트맨’은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라라랜드’로 셔젤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연기파 톱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 ‘닐 암스트롱’ 역을 맡았다.
한편, ‘베놈’을 역전해 흥행 가도를 달리던 ‘암수살인’은 ‘퍼스트맨’의 기세에 다소 눌리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12만4438명을 동원해 2위에 자리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315만8290명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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