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듀오 UV가 ‘빅 포레스트’ OST로 홍콩 느와르 영화 분위기를 냈다.
UV(유세윤, 뮤지)는 19일 정오 tvN 불금시리즈 드라마 ‘빅 포레스트’의 두 번째 OST ‘대림(待臨)’ 음원을 공개했다.
'대림'은 199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하는 UV 만의 개성 강한 발라드 곡이다. '빅 포레스트'가 대림이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UV는 이 곡을 통해 도시적인 느와르 느낌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유세윤과 뮤지가 직접 작업에 참여한 만큼 제2의 ‘이태원 프리덤’ 같은 느낌으로도 리스너들 사이에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유세윤은 '빅 포레스트' 주인공인 신동엽, 정상훈과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크루로 함께 활약했던 인연이 있다. 유세윤은 "킬링파트를 위해 최대한 가창을 자제했다. 홍콩 느와르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이번 OS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본인들만의 해석으로 소화하는 UV의 '대림'이 삽입될 '빅 포레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ot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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