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현재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이제 다시 미세먼지 철이다. 중국의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내년 봄까지 우리나라로 유입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가을 나들이라도 가려면 우선 흔히 ‘에어컨 필터’라고 부르는 캐빈 필터를 새 것으로 교환해줘야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보통 주행거리 1만㎞ 또는 6개월마다 갈아주지만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5,000㎞ 또는 3개월에 한 번 교체해주는 게 좋다. 캐빈 필터 교체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손쉽게 5분이면 할 수 있다. 캐빈 필터는 대형마트에서 1만원 정도에 판매한다. 차량 모델에 맞는 캐빈 필터를 구입했다면 작업을 시작해보자. 교체방법은 현대자동차 차량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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