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출신의 신인 배우 류기산이 드라마에 이어 광고 시장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기산은 지난 9월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학생회장 구태영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업게에서 류기산은 준비된 신인으로 통한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부터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아 왔기 때문이다.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단편 ’나가요’ ‘주왕’ ‘샘’과 그 외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매력을 발산, 한예종 출신의 숨은 실력파로 인정 받고 있다.
성실하고 훈훈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류기산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류기산의 소속사 타우엔터테인먼트벗 김선우 대표는 “류기산의 신선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광고계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광고를 통해 작품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류기산만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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