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고령군 일원에 '대가야 529년, 왕의길 트레킹'을 주제로 지역 특화 가족 체험형 행사가 펼쳐진다.
20일~내달 4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가을 여행 주간 동안 고령을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는 물론, 지역 내 숙박시설과 유료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20~21일에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카페르뮈제에서 특별이벤트 '낭만피크닉 in 고령'이 열린다. 감성피크닉 하우스에서 피크닉세트 배부와 버스킹 공연, 포토존, 가을도서관, 바스켓볼게임 등을 운영하고, 낭만피크닉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도 열린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령기와의 ‘전통기와박물관’ 특별개방과 대가야시네마 팝콘이벤트, 카페르뮈제의 커피 할인,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탬프 투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와 고령군은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와 함께하는 나눔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활동을 지원하고, 대가야역사테마공원를 ‘무장애 여행’(Barrier free)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과 특별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대가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령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들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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