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콜라보레이션한 신곡이 19일 베일을 벗었다.
블랙핑크는 두아 리파의 ‘Dua Lipa THE COMPLETE EDITION’에 수록된 ‘Kiss and Make Up’를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애플뮤직(한국스토어)에서 국내 기준 19일 0시 발표됐고, 이외 음원 사이트에서는 같은 날 낮 12시에 발매된다.
블랙핑크는 단순 피처링의 개념을 뛰어넘어, 파트 절반을 책임졌다. 제니, 지수, 로제, 리사는 4인 4색 유니크한 보컬로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올해 '뚜두뚜두'로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조회 톱10' 순위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한 블랙핑크. 데뷔부터 현재까지 발표한 뮤직비디오 모두 억대 조회수를 자랑하며, 이중 4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무려 2편이나 보유 중이다. 또, 유튜브 구독자 수는 1천만명을 훌쩍 넘었다.
두아 리파 역시 히트곡 'New Rules' 뮤직비디오로 14억뷰를 기록한 '핫'한 아티스트다. 디지털 뮤직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여성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에서 ‘One Kiss’로 8주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평소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는 서로의 팬임을 밝혀 이번 콜라보를 시작으로 추가 곡 또는 무대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발전된 협업 작업도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제니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4인 모두가 향후 솔로곡을 발표할 것을 깜짝 발표했다.
블랙핑크 신곡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제니에 이어 로제가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단한 팀의 결속력만큼이나 솔로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 연말까지 ‘열일’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와 11일 오후 5시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서울 콘서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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