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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부터 김강우까지”… ‘아이템’,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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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부터 김강우까지”… ‘아이템’,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18.10.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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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첫 리딩이 진행됐다. MBC 제공
'아이템' 첫 리딩이 진행됐다. MBC 제공

‘아이템’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했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지난 달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등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으며 '웰메이드 인생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템'의 첫 대본 리딩은 지난 달 중순 상암MBC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네 명의 주연배우 외에도 주지훈이 맡은 '강곤'의 조카 '강다인' 역할의 신린아, 진세연이 연기하는 '신소영'의 아버지이자 베테랑 수사관으로 '강곤'을 돕게 되는 '신구철' 역할의 이대연, '소영'과 인연을 갖고 있는 가톨릭 신부 '구동영' 역할의 박원상, 김강우가 맡은 '조세황'의 아버지 '조관' 역의 김병기 등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모여 그야말로 '연기 어벤저스'들의 모임을 방불케 했다. 여기에 최근 종영한 '미스터 션샤인'에서 악랄한 일본 군인 역할을 120%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정현, 그리고 영화계의 '신 스틸러'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강렬한 캐릭터로 눈길을 끈 정인겸 역시 합류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주지훈은 '열심히 하겠다'며 선배 및 동료 배우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진세연 역시 '올 겨울이 춥다는데, 큰일 없이 무사히 진행됐으면 한다.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본 리딩 현장 분위기는 베테랑 배우들의 조합답게 막힘 없이 흘러갔다. 특히 주지훈과 진세연, 김강우는 이미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대본 리딩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강곤'의 목숨보다 아끼는 조카로 등장하는 신린아는 주로 연기 호흡을 맞춰야 할 삼촌이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수줍은 듯 미소 지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특별히 원작 웹툰 '아이템'의 작가도 참여해 현장을 지켜봤다. 그는 대본 리딩이 진행된 이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본 리딩만 봤을 뿐이지만 정말 만족스럽다"며 공개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드라마 '아이템'을 응원했다.  

드라마 '아이템'은 이날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바로 첫 촬영에 돌입해 현재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자체제작 드라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나쁜형사' 후속으로 내년 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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