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서지혜가 이덕희 대신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에 오열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는 심장에 철근이 박히는 사고로 심장이식을 받은 윤수연(서지혜)가 깨어났다.
이날 서지혜는 박태수 어머니 오정애(이덕희 분) 대신 심장이식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윤수연은 병실을 찾은 수술 담당의 최석한(엄기준 분) 교수에 “왜 살렸어요? 이 심장으로 어떻게 살아가라고”라며 “박선생 어머니한테 갈 심장이었잖아요”라고 원망했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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