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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FT아일랜드 동반입대 계획 새로 세운 이유 “최민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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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FT아일랜드 동반입대 계획 새로 세운 이유 “최민환 결혼”

입력
2018.10.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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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홍기가 군 복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홍기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두앤두(DO n D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국 나이로 29세가 된 만큼 이홍기는 "내년 쯤 군 입대를 해야 한다. 사실 FT아일랜드 멤버들과 동반 입대를 하고 싶었는데, 저희 막내 최민환 군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래서 형들이 먼저 군대에 가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너무 길지 않은 텀을 가지려고 한다. 공백기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군 입대를 앞두고 만든 이번 앨범에는 이홍기의 솔직한 생각이 담겼다. 이홍기는 "제가 추구하는 삶은 스스로를 환기시킬 만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남의 시선과 부딪히더라도 내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움이라고 생각힌다. 나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29세이자 데뷔 10년차 가수기도 한 이홍기는 최근 Mnet '프로듀스 48'에 보컬 트레이너로 참여했다. 이홍기는 "연습생 친구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너무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연습은 반대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의 자세를 음악에 그대로 녹여낸 이홍기의 '두앤두'와 타이틀곡 '쿠키스(COOKIES)'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FT아일랜드 멤버이자 보컬리스트로도 입지를 다진 이홍기의 퍼포먼스가 함께 하는 무대는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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