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동률의 티켓 파워가 다시금 빛을 발했다.
김동률이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2018 콘서트 답장'의 티켓 예매가 17일 오후 시작됐다.
3년 2개월 만에 열리는 김동률의 콘서트 티켓은 3분 만에 매진됐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동률의 공연이 올해도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2012년 '감사' 콘서트 투어로 전국 7개 도시에서 3만 5천여 명의 관객과 만났고, 2014년 '동행'으로 전국 8개 도시 4만 관객과 호흡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김동률은 2015년 '김동률 더 콘서트'로도 3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렇듯 연속매진을 기록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다.
올해 김동률은 1월에 앨범 '답장'을 발표했고, 이후 이 앨범의 연장선상에서 싱글 '그럴 수 밖에'와 '노래'를 발표하며 더욱 원숙해진 음악적 깊이를 뽐냈다.
최근 SNS를 통해 "올해가 지나기 전 겨울 즈음, 약속드렸던 대로 무대에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약속했던 김동률은 매진 소식에 더 멋진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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