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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통체험’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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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통체험’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입력
2018.10.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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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 전경.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 전경.

전남 순천시는 제25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낙안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00년 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해 농사의 수고를 위로하고 마을 간 화합을 위한 백중놀이를 시작으로 조선 초 낙안 태생인 양혜공 김빈길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성곽 쌓기 재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큰 줄다리기, 추억과 향수의 동춘서커스, 채향순중앙무용단, 대취타, 퓨전국악 공연 등 볼거리와 길쌈, 짚물공예,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 제5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과 제3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순천시 농악대회가 열린다. 낙안면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두루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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