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을 확정했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오 마이 비너스’ ‘쌈 마이웨이’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 중 김소현이 연기하는 김조조는 아픈 가족사에도 밝고 구김 없는 소녀로, ‘좋아하면 울리는’ 앱 출시 이후로 새로운 로맨스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전작들을 통해 풍부한 감성연기와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준 김소현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