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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X고준희, OCN ‘빙의’ 캐스팅…형사와 영매의 만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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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X고준희, OCN ‘빙의’ 캐스팅…형사와 영매의 만남 [공식]

입력
2018.1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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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과 고준희가 '빙의'에 출연한다. OCN 제공
송새벽과 고준희가 '빙의'에 출연한다. OCN 제공

배우 송새벽과 고준희가 OCN 새 오리지널 ‘빙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빙의’는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촉’이 뛰어난 반전매력 형사와 영매의 운명을 안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여자가 기막힌 인연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빙의’라는 소재에 두 남녀의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휴먼스토리가 더해진 코믹 스릴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송새벽은 다소 불량스러운 외모와 거친 입담을 갖고 있는 강력계 형사 ‘강필성’역을 맡는다. ‘강필성’은 게으르고 거칠지만 형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인 ‘촉’이 뛰어난 인물로 겉모습과 달리 속정이 깊고 마음이 여린 캐릭터다. 고준희는 강한 영적 기운을 갖고 태어난 영매 ‘홍서정’으로 분한다. ‘홍서정’은 자신의 특별한 영매 능력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세상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발끈할 때면 촌철살인 언변을 쏟아내는 독특한 4차원 캐릭터다. 

‘강필성’은 담당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을 수사하던 중 ‘홍서정’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홍서정’은 ‘강필성’이 특별한 영혼을 가졌음을 느끼고 관심을 갖게 된다.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갖게 되고, 각자의 숨은 능력으로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되는 것.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송새벽과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고준희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빙의’ 제작진은 “배우 송새벽과 고준희, 그리고 ‘빙의’라는 소재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과 함께 따뜻한 재미와 유쾌함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 새 오리지널 ‘빙의’는 2019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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