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트의 팩토리 튜너이자 '포켓 로켓'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아바스가 다시 한 번 진화된 '아바스 595'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아바스 595는 시각적인 변화는 물론이고 더욱 강렬한 주행 성능, 그리고 이를 위한 기능적인 개선을 거치며 더욱 매력적인 포켓 로켓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바디킷은 기존 모델 대비 엔진의 냉각 효율을 18% 개선한 대형의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이상적으로 드러낸다. 측면에는 검은색으로 칠한 경량 휠과 아바스 데칼을 더했다.
후면은 거대한 리어 디퓨저로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체 양끝으로 밀어낸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과 C 필러에 자리한 리어 스포일러로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을 연출한다.
실내 공간 또한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구성을 갖췄다. 붉은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준 계기판과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카본파이버 패널을 더해 그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는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했으며 흰색 스티치를 더해 디테일을 강조한 시트는 엉덩이 부분과 허리 양측의 볼륨을 한껏 세워 운전자를 보다 견고히 지지한다.
아바스 595의 보닛 아래에는 1.4L 터보 엔진이 자리하며 기본 모델인 아바스 595가 140마력, 아바스 595 피스타가 160마력, 아바스 595 투리스모가 165마력에 이른다.
한편 정지 상태에서 단 6.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아바스 595의 최상의 모델인 '아바스 5959 컴페티지오네'는 1.4L 터보 엔진을 더욱 튜닝하여 최고 출력을 180마력까지 끌어 올린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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