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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문화와 첨단 공존 도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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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문화와 첨단 공존 도시로 변신한다

입력
2018.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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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산시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17일 아산시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 KTX 역세권에 R&D 집적지구 연구소가 들어서고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 전동열차가 설치될 전망이다.

17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아산시를 방문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 발전의 초석”이라며 “관련 연구소를 설치해 문화와 첨단이 공존하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이곳에 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아산만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과 천안 시민을 위해 아산 신창역에서 천안역까지 전용 셔틀 전동열차를 구상 중”이라며 “순수예산이 1,700억원이 소요돼 중앙정부가 난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전동열차를 시내버스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산무궁화축구단과 관련해 “일차적으로 유예기간 없이 선수선발을 하지 않는 경찰청이 풀어야 할 문제”라며 “도민구단은 세금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투입 효과와 도민의 행복지수, 만족도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시민과의 간담회에서 ▦탕정 해제지역 신도시 재추진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와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조기 준공 ▦서해선 복선전철 ▦온천대로 6차로 확ㆍ포장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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