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 ㆍ고소영 부부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환자 치료비에 써달라며 병원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동건ㆍ고소영 부부는 10월에 태어난 장남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억원을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해 오다, 올해는 소아 환자를 돕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발생 시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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