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이 11월 가요 대전에 합류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7일 구구단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오는 11월 6일 구구단이 새 미니앨범으로 여러분 곁에 찾아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구단의 완전체 새 앨범은 지난 2월 '캐트시(Cait Sith)' 앨범의 타이틀곡 '더 부츠(The Boots)' 활동 이후 9개월여 만이다. 그 사이 멤버 세정, 미나, 나영은 유닛 세미나로서 지난 7월 '샘이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구구단은 '극단돌' 콘셉트에 맞춰 여러 장의 앨범을 통해 인어공주, 나르시스, 초코 요정,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동화, 명화, 영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음악과 무대에 녹여냈다. 이에 이번 앨범 활동으로는 구구단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구구단 멤버 세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 패밀리', 미나는 tvN 새 드라마 '계룡선녀전'에 각각 출연한다. 나영은 최근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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