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양미라는 17일 서울 강남 역삼동 라움웨딩홀에서 2세 연상의 사업가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을 비롯해 소수의 하객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 7월 양미라는 자신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SNS를 통해 “기사 보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하는 예식이라 기사로 접한 지인들께는 너무 죄송하고요. 잘 준비해서 느낌 있는 10월의 신부가 돼볼게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미라는 결혼 하루 전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시간이 너무 빠르죠? 하루 전날인데도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라며 "몇 달 동안 결혼 준비하면서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어요.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까지도 기사 보고 축하한다고 연락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소규모 예식이라 함께하지는 못해도 뭐라도 해주고 싶다며 선물도 엄청 많이 받았어요. 제가 뭐라고 이렇게들 축하해주시는지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다들 이해해주고 축복해줘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축하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를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 한 편의 CF로 ‘버거소녀’에 등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양미라는 ‘사랑해 당신을’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천국의 아이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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