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들이 런웨이에 오른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9 S/S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에 모델로서 참여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있다.
여자친구 소원은 19일 열리는 박환성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모델로 발탁됐다. 172cm의 큰 키와 패션 센스 및 고등학교 시절 모델과 전공으로 주목 받았던 차세대 모델 소원이 데뷔 후 첫 런웨이에 오르는 것. 소원의 시크하고 프레시한 느낌이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JTBC '믹스나인' 출신 문희는 지난 16일 열린 박은우/박근우 디자이너의 패션쇼 모델로서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현재 패션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10'에 MC로 출연 중이기도 한 문희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의 가능성을 재차 입증했다.
보이그룹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정사강과 이우진 또한 서로 다른 브랜드에서 모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우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런웨이에서 당당한 워킹을 펼칠 계획이다.
펜타곤 신원은 16일 있었던 원지연/이주호 디자이너의 쇼에 모델로 섰다. 큰 키와 남다른 비율이 모델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전언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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