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순 수성대 총장이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커피 교환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5일 교내 강산관 도서관을 찾아 충간고사를 맞아 시험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 100여 명에게 교내 커피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을 선물했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도서관을 찾아 커피구매권을 선물할 계획이라는 김 총장은 "중간고사 기간 동안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확장한 도서관을 많이 활용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학기에도 도서관을 방문해 커피를 선물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안경광학과 2학년 김유진학생은 “점심 먹고 쏟아지는 졸음 참느라 고생하고 있었는데, 총장님께서 뜻밖의 선물과 함께 격려 말씀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커피 한잔 빨리 마시고 마지막 한 과목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강산관 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확장 개관한 수성대 강산관 도서관은 200석 규모의 오픈스터디룸과 100석 규모의 그룹스터디룸 및 교육장과 영화상영관, 회의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캐럴공간(1인 학습실)과 개별 조명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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