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등이 36명(팀)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13명에게 문화훈장, 7명에게 대통령 표창, 8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8명(팀)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이순재와 김민기, 가수 고 조동진(1947~2017)이다.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김영옥,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이 받는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가수 심수봉과 윤상, 배우 김남주, 방송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모델 김동수, 음향 디자이너 고 김벌래(1941~2018)는 대통령 표창을, 가수 최진희와 강산에, 배우 손예진과 이선균, 고 김주혁(1972~2017), 방송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아이돌그룹 레드벨벳과 록그룹 국카스텐, 배우 김태리, 방송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분장전문가 강대영 등 8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최문선 기자 moon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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