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 '3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DS 3 크로스백은 앞서 등장한 DS의 플래그십 모델인 '7 크로스백'과 함께 DS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구축하며 개별 브랜드로 나선 DS의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이뤄내는 모델이다.
DS 3 크로스백은 단연 작은 체체와 그 자체 위에 그려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4,120mm에 불과한 짧은 전장을 갖췄고, 클래딩 가드를 둘러 SUV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 디자인에 있어서는 DS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르되 기존 7 크로스백과의 체급 차이를 인정하듯, 더욱 디테일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측면 역시 컴팩트한 크로스오버를 위한 디자인이 곳곳에 자리하며, 또 시트로엥 DS 3에서 보았던 독특한 'B 필러'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후면 디자인은 다시 한번 DS 7 크로스백과 통일 시켜 브랜드의 연관성 등을 어필했다.
실내 공간은 DS 7 크로스백과 같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입체적인 구성과 소재의 활용이 이목을 끈다.
좌우대칭의 대시보드는 독특한 마름모 형태의 패널들이 자리하며 미래적인 계기판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우수한 소재와 처리 기술이 돋보이는 가죽 시트 등이 더해진다.

DS 3 크로스백은 PSA 그룹이 자랑하는 블루HDI 디젤 엔진 및 퓨어텍 가솔린 엔진들과 ETA8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며 'DS 3 크로스백 e-텐스'로 명명된 전동화 모델도 선보인다.
한편 DS는 3 크로스백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DS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적용해 정교한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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