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최병욱) 전자ㆍ제어공학과 파워영상비전팀(지도교수 이승호)이 ‘2018 WTA 빈증 하이테크페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임프레시브 프라이즈(IMPRESSIVE PRIZE)를 수상했다.
고태영씨 등 9명으로 짜인 파워영상비전팀은 ‘360도 전방위 CCTV 카메라와 크라우딩시스템을 활용한 통합지능형 주차관제시스템’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수상작은 고해상동의 360도 CCTV 1대를 활용해 6개 주차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현, 기존 각 주차 공간별로 CCTV와 센서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대체하는 시스템이다. 또 다중 번호판 인식으로 주차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영상처리를 활용해 차량 움직임 기반 조명 연동 시스템도 가동한다.
파워영상비전팀 이영지씨는 “이 아이템을 사업화하면 장애인, 노약자, 여성 운전자들에게 주차유도 편의를 제공하고 LED 디밍(불 밝기 조절) 장치와 연계할 경우 정부의 스마트 그리드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베트남 빈증성 컨벤션전시센터(BCEC)에서 ‘제11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와 함께 개최됐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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