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우진이 오늘(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조우진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우진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4일 본지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조우진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조우진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사이에 돌 지난 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11년 연애를 했으며,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셈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조우진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했다.
영화 '최종병기 활' '내부자들' '더 킹', '보안관' '남한산성' '강철비'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무사 백동수' '마의' '비밀의 문' '도깨비' '시카고 타자기' 등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역관 임관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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