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호남 26개 종가 접빈상 종가포럼에서 선보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호남 26개 종가 접빈상 종가포럼에서 선보인다

입력
2018.10.14 10:21
0 0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서 ‘2018 종가포럼’

종가음식. 경북도 제공
종가음식. 경북도 제공

영호남 26개 종가들이 손님을 맞는 접빈상이 종가포럼에서 선보인다.

경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8 종가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종가의 일상, 세상 속으로 나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종손과 종부, 유림단체, 학계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영덕 갈암종택 김호진 종부의 설명으로 영호남 26개 종가의 반상, 주안상, 다과상, 별식상이 소개된다. 퇴계종가에서는 퇴계가 좌의정 권철에게 대접한 보리밥과 가지 무침, 미역, 나물 등 3찬 밥상이, 남악종가와 수졸당종가는 건진국수와 열무김치, 전남 녹우당종가와 나주임씨종가 등에서는 젓갈상과 민어, 충효당종가와 귀와종가는 헛제사밥과 돔배기, 문어숙회로 차린 상을 내놓는다.

또 석계종가와 온계종가 등에서는 절기별로 종부의 손맛을 담은 떡국과 석이편, 두견화전, 상추떡 등이 선보이며 학봉종가와 노송정종가 등에서는 국화주와 이화주, 좁쌀주, 식혜 등이 상에 오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종가회 윤형식 녹우당종손과 경북종가회 이필주 귀암종손이 상생협력과 전국 규모의 종가문화협의체 구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의 종가를 연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종가문화를 세계적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