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명 “동그랗고 까만점 없다” 신체검증 예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재명 “동그랗고 까만점 없다” 신체검증 예고

입력
2018.10.14 08:49
0 0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지사 신체 주요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이 지사가 신체 검증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이런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경기도정이 방해 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며 “당장 신체검증에 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지사는 “나는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진 지사로서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고 도정에 매진할 책임이 있다. 모멸감과 수치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이 치욕과 수모가 소모적 논란의 종식, 도정의 안정에 도움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신체 공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씨 주장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드리겠다”며 “지금부터 이 문제의 대응은 법률전문가에 맡기고 오로지 도정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소설가 공지영 씨가 이 지사 신체 특정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부선씨의 말을 녹음한 파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나가며 파문이 일고 있다. 공씨는 이 파일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씨도 이런 내용이 자신과 이 지사와의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