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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그린카 니로타고 떠나는 하늘공원 '억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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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그린카 니로타고 떠나는 하늘공원 '억새 축제'

입력
2018.10.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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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니로 하이브리드와 함께 하늘공원을 찾았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니로 하이브리드와 함께 하늘공원을 찾았다.

어느새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의 느낌이 성큼 다가와서 그럴까?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 행사 등 여러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중 가까운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억새 축제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가벼운 마음으로 억새풀을 보러 가기로 했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카셰어링


급작스러운 선택이라, 차는 집에 있었고 그렇다고 차를 가지러 집에 갔다가 하늘공원을 가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차를 두고 온 김에 '카셰어링'을 통해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고, 카셰어링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차량 상황 및 할인 쿠폰 등을 확인했다.





오랜만에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때문일까?


웰컴백 할인 쿠폰이라는 명목으로 30% 할인 쿠폰이 그린카 어플리케이션에 알림을 통해 시선을 끌었다. 결국 이 쿠폰에 마음이 이끌려 그린카로 차량을 예약하게 되었다.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 '니로 하이브리드'로 낙점했다. 일전에도 몇 번 경험한 차량인데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차량이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1.6L 카파 GDI 엔진과 효율성을 강조한 6단 DCT 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으면서도 소형 SUV의 형태를 통해 실용성을 높인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 역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SUV임에도 불구하고 리터 당 20km에 육박하는 효율성은 분명 이목을 끈다.


16인치 휠 타이어 기준으로 19.5km/L의 복합 연비를 자랑하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20.1km/L와 18.1km/L다.





한편 이번 이용에서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AWAY' 시스템이었다.


그린카만의 독특함이라 할 수 있는데, 차량에 따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족할 경우와 보다 효과적인 차량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뮤직 플레이어, 후방 카메라, 차량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첫 경험이었지만 금방 적응하여 만족할 수 있었다.





하늘 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에 위치한 노상 공공주차장에 니로 하이브리드를 세웠다.


하늘공원을 오르기 위해 맹꽁이전기차(유료) 혹은 도보 이동을 고려하던 중 날도 시원하니 기분 좋게 계단을 걷자는 결정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425개의 계단을 오르며 짜증내는 스스로를 볼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문명의 혜택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한강을 즐길 수 있는 곳


하늘공원에 오르면 왜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가을의 말끔함이 돋보이는 하늘과 저멀리 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더 바라보며 여유를 부리고 싶었지만 등 뒤에 만연히 자리한 억새풀을 보기 위해 감상은 짧게 마무리했다.






만연한 억새


가을의 이미지 중 하나인 억새풀이 한가득 자리했다. 서울 도심에서 이렇게 많은 억새풀을 볼 수 있다는 게 무척 신선한 일이었다. 억새풀 사이로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내딛으며 공원 중앙으로 움직였다. 중간중간 커플들의 모습이 참 얄미웠다.






억새풀을 한참 보던 중 하늘 공원의 중심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자리한 걸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자신, 혹은 서로의 모습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따듯한 햇살과 기분 좋은 바람이 어우러지며 나들이를 나온 이들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것 같았다.





하늘공원에서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10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크고 작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게다가 언제나 그렇듯 억새축제의 입장료는 무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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