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은 지난 2007년 보도했던 울산 어린이집 사망 사건인 '성민이 사건'의 진실을 재조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서는 '41만 명의 청원, 성민이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과학적 실험을 통해 피아노에서 떨어져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할 수 있는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을 통해 600n(뉴턴)의 힘을 확인했고 이 힘이 3세 어린이가 복부에 중상을 입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매우 희박하다는 전문가들의 결론을 들을 수 있었다.
한 전문가는 "30cm(높이)에서 떨어져 어린이들이 사망한다면 인류가 존재할 수 없겠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울산 성민이사건’ 유일한 목격자인 성민이 형 인터뷰도 공개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