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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 야생 코끼리 만나며 ‘공포’…안전지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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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 야생 코끼리 만나며 ‘공포’…안전지대는 없다?

입력
2018.10.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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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야생 코끼리를 만났다. SBS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야생 코끼리를 만났다. SBS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야생 코끼리를 만났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스리랑카에서 생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대한 코끼리가 수영을 하며 호수를 지나 병만족이 있는 곳으로 서서히 다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는 호수 건너편의 야생코끼리를 보고 “이 거리에서도 커 보이는데 실제로는 더 크다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병만족장 역시 “여기 똥이 이렇게 있으니까”라며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봤다. 거대한 코끼리가 수영하는 모습에 병만족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물을 찾아 이동하는 코끼리의 특성상 어디 곳도 안전지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코끼리는 방향을 틀어서 다른 곳으로 향해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숲에는 대나무가 모두 부러져 있어 처참한 광경이었다. 전문가는 “야생코끼리가 나뭇잎을 먹기 위해 대나무를 부러뜨린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또한 멤버들은 암컷 코끼리의 무리를 발견했다. 새끼를 돌보고 있던 암컷 코끼리는 병만족을 응시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곧장 이동했다.

도보가 가능한 곳에 도착한 멤버들은 차에서 내려 초원을 걸으며 탐사를 시작했다. 곧이어 새끼가 있는 야생 코끼리 무리를 발견했다. 그때, 해가 지기 시작했고 코끼리는 밤에 더욱 활동적인 동물이라는 설명에 멤버들은 수확 없이 탐사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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