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맛 축제인 2018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전주음식 명인과 명가, 명소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2018 전주비빔밥축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되는 대동비빔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가 대표적인 전주음식을 알리게 된다. 시에 따르면 전주에는 명인 7명과 명가 4명, 명소 1곳이 지정된 상태다. 명인은 김년임(비빔밥), 박병학(비빔밥), 임복주(돌솥밥), 우순덕(전주백반), 신복자(전주폐백음식), 박영자(한정식, 유인자(한정식) 등 7명이다. 명가는 유홍림(전주한과), 함정희(생청국장), 안명자(김치), 김명옥(김치) 등 4명이다. 명소로는 한국집(비빔밥)이 지정됐다.
시는 축제 기간 한옥마을 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특별전’을 열고 이들 소개와 관련 상품 전시회도 진행한다. 시는 또 특별 초청한 미국과 터키, 마카오, 중국, 일본 요리사들과 전주음식 명인, 명가가 함께하는 특별 시연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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