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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 방문의 해’ 추진 관광객 1000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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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 방문의 해’ 추진 관광객 1000만 유치

입력
2018.10.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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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 방문의 해’ 포스터. 순천시 제공
‘2019 순천 방문의 해’ 포스터.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객 1,000만명 유치와 생태ㆍ문화ㆍ관광 거점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선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시는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순천 방문의 해’ 선포를 위해 시민과 협업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행정을 집중해왔다. ‘순천 방문의 해’ 슬로건과 대표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전담 기획팀 구성,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사업 첫 공식 행사는 오는 16일 서울 더 프라자 호텔에서 출향인사, 한국관광협회 등 여행업 주요 인사, 여행 작가 및 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방문의 해를 대내ㆍ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을 통해 순천을 알리는 동시에 관련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관광브랜드화, 기반 확충, 콘텐츠 육성, 수용태세 확립 등 4개 분야 20여 개 사업을 펼친다.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여행가고 싶은 순천, 재방문하고 싶은 순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내년은 시 승격 70년이 되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다시 찾는 순천을 만들고 고 품격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는 해다”며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재방문하고 싶은 생태수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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