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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같이 걸을까’, 출연 프로그램들 중 가장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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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같이 걸을까’, 출연 프로그램들 중 가장 힘들어”

입력
2018.10.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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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을까’ 박준형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JTBC 제공
‘같이 걸을까’ 박준형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JTBC 제공

‘같이 걸을까’ 박준형이 산티아고 순례길 중 겪었던 힘듦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JTBC 새 예능 ‘같이 걸을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윤환, 정승일 PD를 비롯해 god의 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촬영 소감을 밝힌 박준형은 “이 프로그램은 제가 찍은 프로그램 중에서도 제일 힘들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한 뒤 “촬영하면서 잃은 건 3.8kg의 살과 땀이지만 그보다 얻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들과 그동안 많이 떨어져 있으면서 각자의 길을 걷다가 만났다. 오랜만에 약 2주 간 같이 있으면서 우리 사이에 벌어졌던 틈을 꽉 채우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고 말한 박준형은 “저 역시 저희의 모습이 어떻게 나올 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오랜 친구와의 트래킹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god 멤버들이 17년만에 완전체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늘 밤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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