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남자 외모 잘 안 봐…다정하고 센스 있는 사람 좋다”

유리.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솔로로 출격한 소녀시대 유리가 라디오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리는 "솔로 데뷔한지 일주일이 됐다"며 "혼자 소화해야 하는 양이 많아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재밌고 신기하다. 처음 데뷔했을 때 생각도 난다. 저와 같이 데뷔했던 분들이 방송국 DJ로 활약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갑고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또한 유리는 "솔로활동을 앞두고 긴장했는데 태연이 소녀시대 단체 채팅방에서 '소녀시대답게, 유리답게 해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유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외모는 잘 안 본다. 다정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 필이 통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