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이 이번엔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였다.
최근 한 중화권 매체는 판빙빙과 중국 유력 정치인 성관계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한 기업가 폭로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비디오를 봤다고 전했다. 왕치산은 현재 국가부주석이며 시진핑 국가 주석의 오른팔이기도 하다.
또한 판빙빙이 왕치산을 통해 과거에 중국은행으로부터 12억위안, 국가개발은행으로부터 30억위안을 1주일 내에 대출받는데 도움을 얻었고, 대출 1건당 20%의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스캔들은 지난 해에도 언급된 바 있다. 이에 판빙빙 측은 동영상 여부와 왕치산 국가부주석과의 관계를 전면 부인하며 “악의적인 비방”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판빙빙은 탈세 혐의로 8억8394만6000위안(한화 1437억원)을 내기 위해 아파트 41채를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