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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장기 운반하다가 사고! 끝내 정신 잃다…”심장 가지러 제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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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장기 운반하다가 사고! 끝내 정신 잃다…”심장 가지러 제가 가겠습니다”

입력
2018.10.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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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가 사고를 당했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 고수가 사고를 당했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고수가 어머니를 위해 이식할 장기를 운반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는 박태수(고수)의 어머니가 이식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수는 "저희 어머니 꼭 사셔야 합니다. 심장 가지러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석한은 "그렇게 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박태수는 그런 최석한을 고마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게 됐고, 큰 충격으로 인해 심장을 제대로 이송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 박태수는 끝까지 장기를 사수하기 위해 힘썼지만, 끝내 정신을 잃고 말았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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