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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피투게더’ 한지민, 그녀의 입담 ‘대박’…”기분이 좋아지는 게 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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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피투게더’ 한지민, 그녀의 입담 ‘대박’…”기분이 좋아지는 게 주사다”

입력
2018.10.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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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한지민이 입담을 뽐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 한지민이 입담을 뽐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4' 배우 한지민이 출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한지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는 한지민의 띠동갑 친구로 깜짝 출연했다. 혜리는 "4년 전에 지민 언니와 드라마를 함께했다. 그때부터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며 "지민 언니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데 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좋은 질문, 나쁜 질문, 이상한 질문' 코너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과거 뉴스에 출연한 적 있다더라"는 유재석의 말에 "너무 예전 거 보면 촌스럽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는 "남는 외국 동전들이 있다. 그걸 분류하는 작업을 했다"고 당시 봉사활동 도중 방송에 나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 한지민은 남다른 주량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기분이 좋아지는 게 주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언제 한 번은 너무 힘들어서 술을 먹고 울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에 헛개나무 드링크가 보였다"며 "고마운 마음에 더 눈물이 나왔다"고 술과 얽힌 일화를 이야기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또한 한지민은 “워너원 박지훈의 ‘꾸꾸까까’를 본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행사장에서 그걸 시켜서 그때 처음 알았다. 나는 그냥 꾸.꾸.까.까.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그건 내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니더라”라며 황민현에게 시범을 보여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당황한 황민현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본 한지민은 “이렇게 풋풋하신 분들이 해야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한지민은 똑 닮은 친언니와 엄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언니가 연예인 동생이 있다는 걸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닮았고 이름도 중간 글자만 다르다. 그래서 다들 알아보더라. 우리 언니는 천사 같다"고 언니에 대해 칭찬했다. 또 한지민은 "원래는 언니가 연예인이 될 줄 알았다. 언니가 워낙 인기가 많았었다. 성격도 활발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언니가 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근데 카메라 앞에서 너무 부끄러워했다. 반면 나는 좀 더 즐거워했던 것 같다"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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