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코리아가 커머스 스타트업과 손 잡고 자사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 페이 확장을 위해 인테리어 원스톱 플랫폼 ‘오늘의집’과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와 디자이너 편집숍 ㆍW컨셉‘, 꽃 정기배송 업체 ‘꾸까’ 등에 이은 네 번째 스타트업 제휴다.
스마일페이는 다양한 가맹 제휴를 맺으면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가맹점과의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업체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페이 사용처와 인지도를 높이는 윈ㆍ윈 효과를 얻고 있다.
마켓컬리는 스마일페이 제휴를 통해 현재까지 신규 가입자수 1만명을 확보했다. 신규 회원3 만 8,000명을 확보한 기존 제휴사 W컨셉의 결제 비중의 60%는 스마일 페이가 차지하고 있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실장은 “이베이코리아는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스마일페이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원을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페이 가맹점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캐시백 및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k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